[청주] 개성서 남북 합동법회…민간 교류 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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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불교 천태종과 조선 불교도연맹이 개성에 있는 영통사에서 합동법회를 열었습니다. 남북 관계가 경색된 이후 1년여 만에 마련된 민간 교류행사입니다.

신규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거대한 5개의 바위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개성 오관산 자락에 자리 잡은 영통사.

고려 천태종 창시자인 의천 대각국사가 세우고 수도, 정진한 천태종의 성지입니다.

16세기 화제로 폐허가 된 사찰을 지난 2005년, 대한불교 천태종의 지원으로 복원했습니다.

북한의 국보인 5층 석탑을 중심으로 29채의 전각을 갖춘 대가람, 령통사.

낙성 8주년과 의천 대각국사 912주기 열반 다례제가 남, 북 합동행사로 치뤄졌습니다.

개성공단 사태 등 남북관계가 얼어 붙으면서 1년 넘게 중단된 민간 교류가 다시 물꼬를 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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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과 조불련은 남, 북 불교도가 함께 항구적인 평화와 통일을 위한 결의를 발원했습니다.

[리규룡/조선불교도연맹 서기장 : 이곳 영통사가 오관산과 더불어 민족통일이 첨단 도산으로 다시 화해하는 날이 반드시 오고…] 

[도정/대한불교 천태종 총무원장 : 오늘의 만남이 짧은 만남으로 끝나지 않고 보다 긴 안부 위해서 좋은 인연을 만들어 가는 역사적인 의미로 승화되기를 기원합니다.]

천태종은 영통사가 복원된 이후 해마다 합동 다례제와 기념법회를 열어 민간 교류의 초석을 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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