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000선 붕괴…ECB 금리 인하 영향

미국 양적완화 축소 시기 관련 불안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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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가 오늘(8일) 개장과 동시에 주가 2,00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유럽의 기준금리 인하와 미국 3분기 깜짝 성장률이 양적 완화 축소 시기를 앞당기는 게 아니냐는 불안감으로 이어졌습니다.

장세만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가 오늘(8일) 오전 개장과 동시에 2,000선이 무너졌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16.83포인트 내린 1,987.21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1,990선 후반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수가 2,000선 아래로 내려간 건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7일 이후 23거래일 만에 처음입니다.

외국인들은 닷새째 국내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오전 현재 외국인은 375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으며, 기관도 462억 원 매도 우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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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개인은 807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시가총액 상위주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약세입니다. 이 시각 현재 어제보다 0.74포인트 떨어진 519.8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25%로 인하하고 미국 3분기 성장률도 2.8%로 호조세를 보였지만, 주식시장에는 오히려 역효과를 냈습니다.

경기회복이 가시화될 경우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증시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는 1,063원 에 거래돼 어제보다 1원 60전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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