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고양시 브로맥스, 영화 도시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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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양시 일산 신도시가 한국영화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영화사와 관련 회사들이 일산 브로맥스 타워로 몰리면서 영화가 '일산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송호금 기자입니다.

<기자>

네, 고양시의 브로맥스 타워는 영상미디어 업체를 지원하는 시설입니다.

싼값에 사무실을 임대하고 각종 지원책을 내놓고 있는데, 관련 업체가 몰리면서 영화계의 판도가 바뀌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재난영화 '타워', 최종병기 활 등의 후반 작업에 참여한 (주)디지털 아이디어, SFX, 특수효과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해외 영화계의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찬수/(주)디지털 아이디어 실장 : 지금 현재는 중국의 프로젝트를 두 작품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 영화도 포함이 되어 있고요. 현재 촬영 중에 있습니다.]

음향작업의 1진 '라이브 톤'은 설국열차, 관상, 7번 방의 선물 등 올해 작업한 영화에서만 3천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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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브로맥스 타워에는 이들 업체를 포함해 영화제작사 등 영화 관련 업체 28곳이 입주해 있습니다.

일산을 빼놓고서 한국 영화를 말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최태영/라이브톤 이사 : 거의 한국영화의 90% 이상이 브로맥스를 거치게 되고요, 하나라도 가는 부분은 거의 100%가 되지 않을까. 좋은 작품을 만드시는 분들은 다 브로맥스를 거쳐 갈 수밖에 없는 거죠.]

올해 대종상영화제에서는 브로맥스 입주업체들이 기술상과 편집상, 미술상을 휩쓸어서 우리 영화의 '일산시대'를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수도권 규제 때문에 대기업이나 공장을 유치할 수 없었던 고양시에 영화산업이 새로운 돌파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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