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의 역설' 농민은 올해도 힘들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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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SBS 8뉴스에 방송될 아이템 가운데 핵심적인 기사를 미리 보여드립니다. 다만 최종 편집 회의 과정에서 해당 아이템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

올해는 풍년입니다.

그것도 37년 만의 대풍(大豊)이 될 것이라는 말도 나옵니다.

해마다 농민들을 괴롭혔던 태풍 피해가 없어 거의 모든 농작물의 작황이 좋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정작 농민들은 이러한 대풍이 그리 달갑지는 않다고 합니다.

'풍년의 역설', 또는 '농부의 역설'이라고 부르는 상황 때문인데, 아무리 값이 싸다고 세 끼 먹는 밥을 네 끼 먹을 수 없는 것처럼 농산물 수요는 가격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아서 풍년으로 공급이 늘어 가격이 내려도 수요가 따라 늘지 않기 때문에 농민에게는 오히려 손해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배추는 지난해보다 40% 가량 값이 떨어졌고, 무는 30%, 양파도 20% 정도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이렇게 값이 폭락해 손해가 예상되자 농가와 미리 계약을 했던 일부 배추 상인들은 아예 계약금을 포기하고 배추를 구매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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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에도 마음껏 웃을 수 없는 농민들에게 무언가 해결책은 없을까요.

오늘 밤(7일) SBS 8뉴스에서 같이 고민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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