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세관이 천억 원대 상아 밀수조직을 적발했습니다.
중국 푸젠성 샤먼 세관은 최근 천 모씨 등이 이끄는 밀수 조직이 해외에서 들여오려던 상아와 상아로 만든 제품 3천 백88점을 적발했다고 중국 신화통신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물량은 모두 11.88톤으로 6억 3백만 위안, 우리 돈으로 약 천 50억 원어칩니다.
천씨는 푸젠에서 허가받은 상아 공예점을 운영하면서 전화나 인터넷으로 아프리카 등 각 나라의 상아 공급상으로부터 물품을 구입해 밀수하려다 덜미를 잡혔습니다.
상아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에 따라 국제 거래가 금지돼 있습니다.
중국은 이 협약 가입국으로 상아의 수입과 가공, 판매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지만 막대한 수익을 노리는 밀수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세관은 지난 8월까지 상아를 비롯한 영양뿔과 천산갑, 곰발바닥, 침향나무 등 멸종위기 동식물 밀수사범 85건을 적발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9.6% 증가한 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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