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동부 화롄 현 일대 오리 농가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잇따라 발견돼 방역 당국이 감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타이완 행정원 농업위원회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화롄 현 오리농장 3곳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바이러스는 지난 6월 화롄 현의 한 오리 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확인된 뒤 근처 가금류 사육농가 등을 살피는 과정에서 추가 파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오리 배설물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으며 모두 저병원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농업위는 "오리가 폐사하는 상황 등은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주변 확산 등에 대한 우려를 가질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농업위는 철새가 바이러스를 옮겼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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