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유럽을 순방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프랑스 방문을 마치고 영국 국빈 방문을 시작했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주최하는 공식 환영식은 오늘(5일) 밤에 열립니다.
런던에서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아침 두 번째 유럽 순방국인 영국 런던에 도착했습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영국을 국빈 방문한 것은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1년에 단 두 명의 정상만을 국빈으로 초청하는 영국이 10년도 안 돼 우리 대통령을 또다시 국빈으로 초대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평가됩니다.
[주철기/청와대 외교안보수석 : 대통령이 영국을 국빈 방문하는 것은 한국과 영국 간의 아주 각별한 우호 협력 관계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박 대통령은 국빈방문 첫 일정으로 우리 시간 오늘 밤 9시에 열리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합니다.
엘리자베스 여왕이 주최하는 국빈만찬은 내일 새벽에 열립니다.
박 대통령은 국빈 행사가 끝난 뒤 내일 밤에는 캐머런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영국은 교역규모 세계 7위의 무역국가로, 생명산업과 항공우주, 정보통신, 에너지 분야에서 강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런던 금융시장은 국제간 은행거래에서 세계 1위로 꼽힐 정도로 금융 경쟁력이 강한 나랍니다.
박 대통령은 국빈 방문 기간 동안 세계적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영국의 금융, 첨단산업과 우리의 창조경제를 접목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