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르시, 첫 재판서 혐의 부인…"난 이집트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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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군부에 축출된 무르시 이집트 전 대통령이 오늘(4일) 첫 재판을 받았지만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무르시는 오늘 오전 헬기를 타고 카이로 동부 외곽 경찰학교에 마련된 임시 법정에 출석해 첫 공판을 받았습니다.

오늘 재판에서 무르시는 시위대 살인 교사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나는 여전히 정통성을 지닌 이집트의 대통령"이라며, "재판은 불법이고 군사 쿠데타"라고 주장했습니다.

재판정 주변에서는 무르시 지지자 수백명이 모여 무르시의 석방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지만, 우려했던 유혈 충돌은 없었습니다.

재판을 마치고 무르시는 헬기로 알렉산드리아의 한 교도소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르시의 다음 공판은 내년 1월 8일에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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