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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토익 시험장에서 '첩보전'을 방불케 하는 부정 행위가 적발됐다. 토익 고득점자가 깁스로 위장한 무선카메라로 밖에서 대기하던 다른 일당에게 자신의 답안지를 전달하면 이들은 수험생들에게 초소형 음향수신기를 통해 답안을 전달하는 방식이었다.
이들 브로커에게 수백만 원 씩 내고 시험을 본 사람들은 본인의 기존 점수보다 수백 점 높일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나치게 오른탓에 의심을 사 결국 경찰에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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