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유럽 순방을 위해 출국한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3일) 첫 순방지인 프랑스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저녁부터 공식일정에 나설 예정인데, 문화와 첨단산업 분야 협력 확대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파리에서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늘 새벽, 프랑스 파리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프랑스 방문 첫 공식 일정으로 오늘 저녁에 열리는 '한국 드라마의 날' 행사에 참석해 문화 협력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이어 파리에 거주하는 동포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오르세 미술관 관람 등의 일정을 소화할 계획입니다.
프랑스는 지난해 다른 나라에서 찾아온 관광객만 8천 300만 명에 달할 정도로 전통적 문화예술 강국이자, 교역규모 세계 6위의 무역국가이기도 합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프랑스 방문을 통해 문화협력 확대와 함께 정보통신과 생명과학, 우주항공 등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첨단산업 분야 협력 확대를 모색할 계획입니다.
박 대통령은 유럽 순방을 위한 출국에 앞서 가진 프랑스 '르 피가로'지와의 인터뷰에서 "남북 평화와 남북 관계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북한의 김정은과 회담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교역 투자 확대와 첨단기술 분야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