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해적 세력, 밀수에 눈돌려" 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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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해적 세력이 국제사회의 대응 강화로 해적 행위가 어렵게 되자 밀수로 활동 방향을 바꾸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소말리아 해적 세력이 밀수로 벌어들인 돈으로 알카에다 연계 무장단체인 알샤바브의 테러를 지원하는 등 활동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소말리아 해적들이 대신 무기수입과 숯 교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소말리아의 해적 행위를 감시해온 현지 외교관들은 해적 세력의 배후 조종자로 의심되는 소말리아 사업가들이 밀수 조직이나 알샤바브와 연결된 증거가 있다는 보고서를 지난여름 유엔 안보리에 제출했습니다.

이 보고서에는 소말리아 해적 사업가들이 이란이나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의 숯 밀수조직과 통화한 기록과 기타 접촉활동을 감시한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유엔은 아카시아 나무로 만드는 소말리아의 숯 무역이 지난 2000년 연간 3천만 달러에서 현재 연간 3억 8천만 달러로 늘어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지난해 미 백악관은 알샤바브와의 연결을 이유로 소말리아에서 생산되는 숯의 교역을 금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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