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북부에서 며칠 동안 무력 충돌한 시아파 후티 반군과 수니파 살라피스트가 정전에 합의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예멘 국방부는 현지시간 1일 오후 5시부터 양측이 정전에 들어갔으며 사흘 동안 양측의 충돌로 최소 11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후티 반군은 수니파 살라피스트가 외국인 용병을 들여왔다고 비난하며 지난달 30일 북부 사다 주의 다마즈 마을에 박격포와 로켓포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그러나 살라피스트 측은 후티 반군이 주장하는 외국인은 용병이 아니라 이슬람 유학생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국방부의 정전 발표는 사실이 아니며 후티 반군이 어제도 공격을 지속해 지난 나흘 동안 55명이 숨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예멘 북부에서는 재작년 말 이후 시아파 후티 반군과 수니파 살라피스트 세력 사이의 무력충돌이 간헐적으로 이어져 지금까지 수백 명이 숨졌습니다.
앞서 지난달에도 북부 암란 주에서 열흘 동안 이어진 양측의 무력 충돌로 42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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