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도권 뉴스, 오늘(1일)은 성남의 한 대학에서 열린 '특별한 하루장날' 소식,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성남에서 최웅기 기자입니다.
<기자>
네, 이날 하루 장터는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을 도와주고 재학생들의 장학기금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기위한 자리였습니다.
나눔의 분위기로 가득했습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손톱을 한 번 예쁘게 꾸며 보고 싶었는데 마침내 기회가 왔습니다.
이 학교 대학원에서 뷰티 예술을 전공하는 원생들이 네일 아트 코너를 열었습니다.
기술도 좋고 감각도 앞서고 하지만 비용은 시중의 절반도 안되는 6천 원입니다.
[이한솔/가천대 바이오 나노학과 3학년 : 저렴하게 학교에서 할 수 있으니까, 간편하고 재미있는 것 같아요. 야외에서 하니까…]
교직원들은 평소 아끼던 물품들을 선뜻 내놨습니다.
외국에서 사온 중국차를 1만 원이면 살 수 있습니다.
다리미와 커피토트 등은 5천 원에 팔았고 어린이용 도서는 한 권에 500원입니다.
[김경희/교직원 기증품 판매담당 : 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을 싸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좋은 거 같습니다.]
성남지역사회도 힘을 보탰습니다.
여성지도자 협의회는 악세사리와 가을용 스카프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중앙시장 상인들은 떡복이와 순대 등을 즉석에서 팔아서 쏠쏠한 수익을 올렸습니다.
[이길여/가천대 총장 : 중앙시장, 또 골목시장도 살리고 우리가 홍보도 하고 그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서 오늘 하루장터를 했습니다.]
이날 하루 사랑의 장학금 바자회에는 교직원과 성남시민 등이 2천600여 점의 물품을 기증해서 3천만 원이 넘는 기금이 모아졌습니다.
가천대는 어려운 생활환경속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는 학생들에게 올해안에 장학금으로 지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