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외무성 "6자회담 재개에 먼저 나서는 일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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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무성은 미국이 대북적대정책을 철회하지 않는 한 6자회담 재개를 위해 일방적으로 먼저 움직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외무성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 기자 문답에서, 케리 미 국무장관의 최근 대북관련 발언은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며, "자주독립국가인 북한을 '불량국가'라고 모독한 것은 미국의 적대감을 다시 한번 드러낸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외무성은 "북한이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 뻔한 요구를 미국이 6자회담 재개 전제조건으로 고집하는 자체가 책임을 회피하려는 술책"이라며, 미국이 대북적대시 정책을 철회할 용의를 행동으로 실증해보이지 않는 한 북한이 회담재개를 위해 일방적으로 먼저 움직이는 일은 꿈에도 있을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케리 미 국무장관은 지난 27일 한 행사에서 "자기 주민의 삶을 더 낫게 하려는 투자는 하지 않고 살상을 위한 미사일에 부족한 자원을 투입하는 '불량국가'를 어떻게 용서할 수 있겠느냐"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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