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31일 부녀자들을 상대로 건강기능식품을 만병통치약으로 과대광고해 7억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위반)로 정모(42)씨 등 일당 11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포항시내에 매장을 차려놓고 광고 전단지를 보고 찾아온 부녀자 700여명을 상대로 프로폴리스, 상황버섯 등 건강식품을 만병통치약으로 과장광고해 7억원 상당의 제품을 강제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광고전단지를 보고 찾아온 부녀자들에게 사은품을 나눠주고 회원으로 가입시킨 뒤 4개팀으로 나눠 팀장들이 관리하면서 효과가 없으면 환불해 준다며 안심시킨 뒤 강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한명이 적게는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어치의 물건을 구매했으며 일부 피해자는 정신적 고통까지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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