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주간지 "미, 교황선출 이전 바티칸도 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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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지난 3월, 새로운 교황을 뽑기 위한 콘클라베 소집에 앞서 바티칸에 있던 추기경들을 도청했다는 의혹을 이탈리아 주간지인 파노라마가 제기했습니다.

파노라마는 '미국 국가안보국, NSA가 교황도 도청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미국이 교황으로 선출된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 추기경을 포함해 바티칸을 중심으로 오가는 전화통화를 엿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파노라마는 미국이 콘클라베 전날까지 고위 성직자들의 대화를 엿들었을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교황이 될 사람의 대화도 파악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페데리코 롬바르디 바티칸 대변인은 "자신들은 그런 사실을 들은 바 없고, 또 그것에 대해 우려하지도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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