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 경찰들이 다음달부터 순찰 등 외근 업무를 수행하는 경찰관 근무복에 소형 동영상 촬영 장치를 부착한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LA경찰은 일단 60명의 경찰관을 대상으로 동영상 카메라 부착을 시범 시행하겠다고 경찰감독위원회에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영상 카메라는 경찰관의 과잉 진압이나 불법 행위 등을 방지하기 위해 고안됐지만 경찰관 노동조합의 지지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관의 정당한 직무 수행에도 과도한 공권력을 행사했다는 불만이 접수되거나 언론에 보도될 경우 대응이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LA경찰은 이 영상 카메라가 자동차에 부착된 블랙박스 영상 카메라처럼 증거 능력까지 지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A경찰은 다음달부터 내년까지 90일 동안 2개 회사 제품을 시험 운용한 뒤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시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한편 경찰관 근무복에 소형 카메라를 부착하기 위해 경찰감독위원회는 LA 다저스, 옥시덴탈정유 등으로부터 100만달러의 기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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