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소프트웨어 업체인 어도비는 고객 3천800만명의 아이디와 패스워드 등 개인정보가 해킹으로 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진 편집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포토샵'의 소스 코드 일부도 해킹으로 유출됐다고 어도비는 설명했습니다.
어도비는 보안 경고 웹페이지를 만들고 이메일을 보내 사용자들이 패스워드를 변경토록 요청했습니다.
이번 해킹 사건은 지난 3일 어도비가 이미 공개했던 것으로, 조사가 진행되면서 피해 규모가 더 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어도비는 사용자 290만명의 이름과 신용카드 정보와 애크로뱃, 콜드퓨전, 콜드퓨전 빌더 등 3개 프로그램의 소스 코드 일부가 유출됐다고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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