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전체 산업에서 늘어난 임금근로자 일자리의 절반 정도가 보건복지 분야에 집중됐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통계진흥원은 보건복지부 의뢰로 보건복지분야 38만여개 사업체 가운데 만5천435개를 조사한 결과 지난 6월말 기준으로 이 분야 고용 임금근로자 수는 모두 187만7천명으로 추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말 조사 당시의 173만2천300명보다 8.3% 늘어난 것입니다.
특히 보건복지 분야 임금근로자 증가규모는 같은 기간 고용노동부가 표본 조사를 통해 추정한 전체 산업 임금근로자 증가분 28만명의 52%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
통계진흥원은 두 표본조사의 대상에 차이가 있어 직접 비교에 한계는 있지만, 일단 통계결과만을 놓고 보면, 상반기 새로 생긴 임금근로자 일자리의 절반 정도가 보건복지 분야에서 마련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임금근로자뿐 아니라 자영업자와 무급 종사자 등을 모두 포함한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는 6월말 현재 233만3천600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5.8% 증가했습니다.
여성의 비중이 71.6%에 달했고, 연령별로는 30~49세가 123만9천명으로 절반을 넘었습니다.
세부 업종 중에서는 보건업과 사회복지서비스업 종사자가 134만 천명에서 144만 천명으로 7.5% 늘어 전체 보건복지 분야 고용 증가를 주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