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진태 카드'는 제2의 초원복집"…인사 맹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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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현 정부 사정라인에 이른바 'PK', 즉 부산과 경남 지역 출신 인사들이 편중됐다는 논란과 관련해, 이를 '제2의 초원복집 사건'으로 규정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 문제를 집중 공격했습니다.

'초원복집 사건'은 지난 1992년 12월 대선을 앞두고, 막 법무부 장관에서 물러난 상태였던 김기춘 현 대통령 비서실장이 부산 지역 기관장들과 만나 김영삼 당시 민주자유당 대선 후보의 선거대책을 논의했던 사건입니다.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의 내정을 "김기춘-정홍원-김진태 초원복집 3인방의 3각 편대 재구축"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초원복집 사건 때 김 실장은 당사자였고, 정 총리는 서울지검 특수1부장으로서 수사를 총괄했으며, 김 후보자는 담당 검사였습니다.

전 원내대표는 "김진태 카드가 국정원 선거개입 사건을 '제2의 초원복집'으로 만들려는 게 아닌지 불안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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