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텍사스 주에서 총기 난동사건이 벌어져 5명이 숨졌습니다. 용의자는 6시간 동안 주택가를 돌면서 범행을 이어갔습니다.
LA, 김명진 특파원 입니다.
<기자>
오후 5시, 미 텍사스 주의 한 자그마한 도시 주택가에서 요란한 총성과 함께 한 여성이 머리에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이 긴급 출동한 지 30분 만에, 근처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또 다른 여성 1명이 숨졌습니다.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습니다.
밤 10시쯤에는 이곳에서 2km쯤 떨어진 주택가에서 잇따라 총성이 울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다시 40분 뒤엔 인근 편의점에서 다섯 번째 희생자가 발견됐습니다.
[알리 카리미/편의점 주인 :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습니다. 정말 아끼는 젊은이였습니다.]
용의자는 현장 주변에 차를 버리고 숲 속으로 달아났다가 새벽 1시 반쯤 붙잡혔습니다.
현장에서는 아무 해를 입지 않은 3살 남자 어린이가 함께 발견됐습니다.
[조디 레이/현지 경찰 : 너무 충격적인 사건입니다. 카운티 전체가 1년 내내 힘든 시기였지만 정말 더 힘든 사건입니다.]
경찰은 숨진 사람 가운데 용의자의 어머니와 이모가 포함돼 있어 가정불화로 인한 비극으로 보고 있지만 정확한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