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외교전문지 "한국의 미국 군사기술 도용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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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미국의 무기를 베끼고 있어 미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미 외교전문매체 포린폴리시가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한국이 대함미사일과 전자전 장비, 어뢰와 다연장 로켓 시스템, 이지스함 부품에 이르기까지 미국의 무기 시스템을 모방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한국의 주력 전차인 K1이 미국의 에이브럼 전차를 기초로 한 것으로 강을 건널 수 있는 기술을 추가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K1 전차의 개량형인 K1A1 전차는 120㎜ 활강포와 최신형 사격통제장치를 장착하고 있는데 미국은 사격통제장치가 미국의 기술을 도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습니다.

미국은 또 우리의 대함미사일인 '해성'이 미국의 '하푼' 대함미사일과 유사하다고 보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습니다.

이 매체는 미국의 무기들을 모방한 결과 최근 몇 년 동안 한국의 무기 산업이 크게 성장했고 시장 점유율도 높아져 국제적인 명성을 쌓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이 외국에 판매한 최신식 무기가 미국의 이익에 반하는 방향으로 사용되고 미국의 무기 산업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매체는 또 미국이 최대 우방인 한국의 입장을 감안해 이 같은 사실을 공개적으로 말하기를 꺼려왔지만 우려가 최고조에 달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매체는 미국 당국이 현재 한국이 군사기술을 도용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베스 매코믹 미 국방기술보안국 국장은 "미국이 제공한 기술은 목적에 맞게 사용돼야 한다"며 "미국은 양국이 공유한 기술이 제대로 보호받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한국과 대화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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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이 상황이 한국의 차기전투기 사업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국이 스텔스 전투기인 F-35 구매뿐만 아니라 스텔스 기술 자체에도 관심을 두고 있어 미국이 한국 정부에 엄격한 기술 보안을 요구할 것이라고 이 매체는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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