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미국산 쇠고기서 금지약물 적발

연일 식품안전 파문속 소비자들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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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미국산 수입 쇠고기에서 금지 약물이 검출됐습니다.

대만 행정원 위생복리부는 한 유명 구이 전문 식당 체인에서 판매되는 미국산 수입 쇠고기에서 금지약물인 질파테롤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질파테롤은 동물의 체중을 늘리고 육질을 개선하기 위해 쓰이는 사료 첨가제 성분으로 장기간 섭취할 경우 암이나 고혈압 등을 유발해 전 세계 대부분 국가에서 금지 약물로 규정돼 있습니다.

대만 보건당국은 해당 식당 체인에서 같은 시기에 수입한 쇠고기 203㎏을 전량 거둬들여 폐기처분하기로 했습니다.

대만은 미국의 통상 압력에 밀려 지난해 9월 육질 개선용 사료 첨가제인 락토파민 성분이 일부 잔류된 쇠고기 제품의 수입을 허용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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