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경상수지 65억 달러…20개월 연속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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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경상수지가 20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의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아직 유효하다는 평가입니다.

안현모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은행은 지난달 경상수지를 65억 7천만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해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2월부터 시작된 흑자 행진이 20개월째 지속된 겁니다.

흑자 규모도 8월의 56억 8천만 달러나 지난해 9월의 59억 1천만 달러보다 커졌습니다.

이로써 올해 9개월간의 누적 흑자는 487억 9천만 달러로, 지난해의 1.7배에 달합니다.

수출과 수입이 모두 1년 전보다 줄었지만 이는 추석 연휴로 영업 일수가 준 탓이라며 불황형 흑자는 아니라고 한은은 설명했습니다.

수출은 선박과 반도체의 증가 폭이 컸고, 수입은 디스플레이 패널과 석유제품, 자동차가 각각 두자릿수의 감소 폭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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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수지는 여행수지 적자가 축소되고 운송수지가 흑자를 낸 데 힘입어 한 달 전보다 흑자 규모가 8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또 외국인의 국내 주식투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금융 계정에서 빠져나간 외화의 규모도 전달 76억 6천만 달러에서 45억 2천만 달러로 감소했습니다.

한은은 큰 외부 변수가 없는 한 올해 경상수지 흑자 630억 달러 달성은 실현 가능하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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