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시가 오는 2050년까지 빗물을 잘 흡수하는 도시로 변신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홍수나 열섬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울시청에서 홍순준 기자입니다.
<기자>
예, 서울시청입니다.
홍수철에 빗물이 도로 위에 넘쳐나고, 여름철에 열섬현상이 벌어지고, 도로 밑의 흙까지 물이 스며들지 못하기 때문인데요.
서울시가 2050년까지 기반시설의 투수율을 높여서 서울시를 '물순환' 도시로 만들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우선 보도와 주차장에 물이 잘 스며들도록 투수 포장이 단계적으로 확충되고, 낡은 보도블록도 모두 교체됩니다.
콘크리트나 아스팔트, 화강석 포장으로 덮인 도로에는 띠 모양의 녹지를 조성해 빗물이 유입되는 지형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현재 서울시 표면의 절반이 물이 제대로 빠지지 않고 있는데요, 지하로 흘러드는 빗물이 줄면 하천이 마르고 홍수 위험이 커지며 도시 열섬화도 빨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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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50년 쯤이면 최대 홍수량이 최대 8% 정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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