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검찰총장과 감사원장 등 사정기관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공방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국정 안정을 위한 조속한 진행을, 민주당은 현미경 검증을 강조했습니다.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은 김진태 검찰총장, 황찬현 감사원장, 문형표 복지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전문성과 능력이 검증된 적격 인사라고 평가했습니다.
황우여 대표는 김 검찰총장과 황 감사원장 후보자는 조직의 기강을 바로잡고 국민의 신뢰를 복원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국정원 댓글수사팀이 공소장 변경의 증거로 제시한 트위터 댓글 5만여 건 가운데 2천500건은 정상적인 대북심리전 내용이라며, 철저하고 공정한 수사를 주문했습니다.
또 이들 후보자의 인사청문 요청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대로 최대한 빨리 청문회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의 측근인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의 내정은 국정원의 선거개입 의혹 사건의 무죄 만들기 프로젝트라고 비판했습니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검찰과 감사원 등 권력기관의 경우 부산, 경남 출신 인사가 독식했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대탕평 공약이 거짓말로 드러났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인사청문회에서 이들 후보자에 대한 자질과 도덕성을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대검찰청을 방문해 국정원 댓글 수사의 공정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