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선의 불법조업 단속 과정에서 매년 10명 안팎의 해양경찰관이 다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양경찰청이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에 제출한 국감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 중 해양경찰관 2명이 숨지고 68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경의 인명피해는 지난 2010년 14명, 2011년 8명, 2012년 8명에 이어 올해도 9월 현재 7명에 달합니다.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단속 현장의 위험성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나 우울증을 호소하는 해양경찰관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우울증 진료를 받은 해양경찰관은 2008년 25명, 2009년과 2010년은 각각 31명, 2011년 28명, 지난해 33명 등 최근 5년간 148명입니다.
위험한 근무환경 속에 처참한 광경을 목격하거나 동료의 부상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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