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야당 유세장서 폭탄 터져…6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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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제1야당 인도국민당(BJP) 유세장에서 폭탄이 잇따라 터져 최소 6명이 숨지고 100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언론은 어제(27일) 오전 9시 30분과 낮 12시 25분 사이 인도 동부 비하르주 주도 파트나 소재 대형 집회시설인 '간디 마이단' 안팎에서 사제폭탄 8개가 잇따라 폭발했다고 전했습니다.

폭탄은 사전에 설치됐으며, 원격조종으로 폭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상자 중 6명가량은 중태인 것으로 전해져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당시 간디 마이단에는 군중 수만 명이 인도국민당 총리 후보인 나렌드라 모디의 연설을 들으려고 모여 있었습니다.

사상자가 많이 발생했지만 집회 주최측인 인도국민당의 신속한 대처로 대형 압사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사건 직후 현장에서 용의자 4명을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인도의 자생 무슬림 테러단체 소속으로 알려진 이들 용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달 인도 북부에서 일어난 힌두교 신자와 무슬림간 유혈 충돌과 관련해 힌두교 신도에 보복하고자 이런 짓을 저질렀다고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유혈 충돌로 48명이 숨지고, 4만 명이 집을 떠나 다른 곳으로 대피했습니다.

지난달 인도국민당 총리 후보로 뽑힌 모디는 다음달 델리주 등 5개주에서 실시되는 주하원 선거와 내년 5월로 예정된 총선 승리를 위해 대형 유세를 잇따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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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서 여당인 국민회의당의 라훌 간디 부총재도 유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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