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학생 학원 줄고 취업 학원 늘어…경기침체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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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대전지역에서 입시 및 보충학습 등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원은 줄고 자격증 취득 등 평생직업을 위한 성인대상 학원이 크게 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역의 입시 및 보충학습 등 학생 대상 교과학원은 2009년 2천50개에서 2010년 1천997개, 2011년 1천905개, 지난해 1천907개, 올해 1천879개로 계속 줄고 있다.

2009년 이후 5년간 8.3% 감소한 것이다.

반면 자격증 취득 등 취업을 위한 성인대상 학원은 2009년 158개에서 2010년 221개, 2011년 263개, 지난해 260개, 올해 280개로 5년 동안 82%나 증가했다.

성인대상 학원의 학원생도 2009년 1만4천217명에서 2010년 1만5천275명, 2011년 1만5천817명, 지난해 1만4천928명, 올해 2만8천750명으로 5년간 2배 넘게 늘었다.

이 같은 현상은 계속된 경기침체로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자녀를 학원에 보내기 어려운 가계는 늘고 구직활동에 필요한 자격증 취득, 창업, 부족한 직업기술, 자기계발 등을 통해 취업이나 경제난을 극복하려는 노력은 커지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박일근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취업 및 직업능력향상 등을 위한 평생직업교육학원은 앞으로도 계속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들 성인대상 평생직업학원에 대한 지도와 관리감독을 강화해 학원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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