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경찰차량 사고로 주민 1명 숨지고 69명 다쳐

경찰차 교통법규 위반도 해마다 증가…5년간 86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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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경찰 차량의 교통사고로 지난 5년간 도민 70명이 숨지거나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김영주(새누리당) 의원이 전남지방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경찰차 사고로 2009년 이후 전남 도민 1명이 숨지고 69명이 다쳤다.

2009년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으며 2010년 15명, 2011년 17명, 지난해 16명, 올해 8월까지 13명 등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 기간 경찰차 교통사고 가해건수도 265건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177건(66.8%)은 안전의무 불이행으로 발생했다.

교통법규 위반은 2009년 116건, 2010년 142건, 2011년 193건, 지난해 199건 등으로 해마다 늘었고 올해에는 8월까지만 벌써 213건을 기록, 모두 863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대부분인 813건(94.2%)이 속도위반이었으며 13건은 신호위반, 2건은 전용차로 위반이었다.

김 의원은 "경찰이 교통법규를 위반하면서 도민에게 지키라고 할 자격이 있는지 의문스럽다"고 비판했다.

(무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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