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국정원사건 무죄만들기' 긴급조치 실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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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국정원 대선개입사건 무죄 만들기를 위한 2013년식 긴급조치가 실행되고 있다"며 "이번에도 결국 역사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헌법 수호세력과 헌법불복 세력 사이의 한판승부가 벌어지고 있다."며 "대한민국 미래가 걸린 싸움에서 민주당은 절대로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새 검찰총장 후보로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김진태 전 대검 차장을 지명하고 윤석열 국정원 댓글사건 특별수사팀장을 경질한 점 등을 언급하며 이 같이 주장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박근혜 정부 8개월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뿌리째 흔들리고 서민·중산층의 삶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전세 값이 사상 초유로 61주 동안 연속 상승한 점을 지적했습니다.

김 대표는 "지금이라도 박 대통령은 결연한 의지로 지난 대선에 관련된 모든 의혹에 대해 철저하게 진상을 밝히고, 책임자를 엄벌하고 제도개혁을 통해 경제와 민생을 챙기는 일에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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