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중소기업 대표가 물품을 납품했던 대기업 주차장에서 분신자살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7일) 오후 4시쯤, 서울 장충동의 한 섬유업체 주차장에서 71살 홍 모 씨가 자신의 승용차에 불을 질렀습니다.
불은 10분 만에 진화됐지만, 홍 씨는 차 안에선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홍 씨는 원단 생산업체 대표로 이 기업에 원단을 납품해왔지만, 수년 전 거래가 중단되며 회사 운영에 어려움을 겪다 부도를 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홍 씨는 오늘 오전 가족들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유서를 남긴 뒤, 차를 직업 운전해 이 기업 주차장까지 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유가족과 기업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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