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 도피 중인 탁신 친나왓 태국 총리와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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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부정부패 등으로 실형을 선고 받고 해외 도피 중인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와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지지통신은 아베 총리가 그제(25일) 탁신 전 총리와 도쿄의 한 호텔에서 오찬을 함께 하면서 양국 경제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2001년 총리직에 올라 2006년 쿠데타로 실각한 탁신 전 총리는 실각 뒤 부정부패와 권력남용 등의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에서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지만 옥살이를 피하려 2008년 해외로 도피해 지금까지 귀국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태국에 여전히 높은 영향력을 행사해 막후 권력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은 아베 총리가 부패 등과 관련해 실형을 선고받고 도피 중인 외국인사와 만난 것이 적절한지를 두고 논란이 제기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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