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요금은 올랐는데 승차거부 여전…해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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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택시 요금이 오른 지 2주가 지났습니다.

서울시는 택시 요금을 인상하면서 승차거부 근절 등 서비스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승차거부 정말 사라졌다고 생각하십니까?

취재진이 그제(24일) 밤 서울 강남역과 종로, 홍대 앞 등 상습 승차거부 발생 지역에서 서울시 단속반과 함께 취재를 벌였습니다.

방향이 달라서, 손님이 묻기만 하고 타지 않아서 등 다양한 이유를 들어 여전히 승차 거부를 하는 택시들이 있었습니다.

적발된 택시 운전자들은 적발확인서를 찢기까지 하며 억울해했지만 승객들은 요금만 올랐을 뿐 택시 서비스는 달라진 게 없다며 불만이 컸습니다.

법인 택시 운전자들은 운송수익의 일정 금액을 회사에 내야 하는 이른바 사납금이 택시 요금 인상과 함께 10만 5천 원에서 13만 원으로 오른다며 이런 상황이 승차거부를 양산한다고 주장합니다.

사납금을 맞추려면 장거리 손님을 선호하게 되고, 다음 손님을 태우기 쉬운 곳으로 가는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택시 요금 인상 때마다 같은 문제가 불거지지만 승객과 택시 운전자 모두 불만스러운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궁극적으로 버스와 도시철도 같은 대중교통을 확충하고 택시는 그 보완수단으로 고급화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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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서 전액관리제를 통한 택시 운전자의 완전 월급제를 본격 검토할 때가 됐다고 합니다.

반복되는 택시 문제의 해법은 없는 지 8시 뉴스에서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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