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성폭행 피해자에 고소취하 종용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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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넷판이 한국의 성폭행 피해 여성들에 대한 고소 취하 또는 합의 압박 경향을 지적하며 성폭행의 2차 피해 문제점을 다뤘습니다.

신문은 지난해 성폭행 가해자와 합의한 22세 여성의 사례를 소개하며 당시 사건을 담당한 군포경찰서가 합의금을 받도록 종용했다는 여성의 말을 인용했습니다.

또 한국이 성범죄를 중대 범죄로 다루고 여성 인권을 전담하는 정부 조직을 만드는 등 노력하고 있지만 강한 유교 전통 등으로 여성에 대한 차별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군포경찰서 관계자는 "기사에서 언급된 사건이 최종적으로는 합의됐지만, 경찰 조사 단계에서는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고 경찰관이 합의를 종용하지도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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