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유공자 진료비 물어내라, 보훈처와 소송 중"

김종대 이사장 국감서 밝혀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건강보험공단이 국가유공자의 진료비를 물어내라며 국가보훈처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종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25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가유공자 진료비 문제로 국가보훈처와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류지영 의원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전국 어느 병원에 가나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국가유공자는 국공립 병원과 전국 300여개 위탁지정병원에서만 국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고령 국가유공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일반병원에 간다면 건강보험 적용에서 배제돼 치료비가 국가유공자에게 전가된다"고 지적했다.

김 이사장은 류 의원의 지적에 "국가유공자들이 일반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진료비를 내시지 않아 보훈처 상대로 진료비를 부담하라고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답변했다.

그는 이어 "국가유공자들이 몇군데 지정된 곳에서만 받을 수 있게 한 것은 보훈처의 잘못"이라며 보훈처와 제도 개선 논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