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효과 때문에"…보온용품 벌써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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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에서는 이미 10월초부터 겨울 난방용품을 팔기 시작했습니다.

한 홈쇼핑에서는 매트 속에 뜨거운 물이 흘러 마치 전기장판 같은 역할을 하는 '온수 매트'를 팔았는데, 10월 1일부터 20일까지 95억원 어치가 팔렸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인 15억원보다 6배 넘게 팔린 셈입니다.

또 물건을 포장할 때 완충재 역할을 하는 이른바 '뽁뽁이' 역시 창문에 붙이면 보온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지면서 벌써 히트 상품이 됐습니다.

전년도에 비해 2배 가까운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데, 지난 겨울, 제품이 없어서 못팔았던 한 대형마트는 전년대비 2배 물량인 30억원 어치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올해 유행이라는 패딩 제품은 일부 인기 상품이 이미 매진됐고, 전기온풍기, 전기난로, 석유난로도 가파른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0월이 끝나기도 전에 겨울 상품 판매가 늘어난 것은 이른 추위 탓도 있지만, 지난해 이른바 '북극한파'에 대한 학습효과 때문이라는 것이 유통업계의 분석입니다.

추워진 뒤에 사면 원하는 것을 살 수 없기 때문에 미리 사야 한다고 소비자들이 생각한다는 겁니다.

"올 겨울도 춥다"는 기상 예보가 나오는 가운데, 채 10월이 가기도 전에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 겨울용품 시장 상황, 8시 뉴스에서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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