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1 원전의 오염수 유출과 관련해 "방사성 물질의 영향은 항만 안 0.3㎢에 완전 차단돼 있고 전체적으로 상황이 통제되고 있다"는 답변서를 각의 결정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런 내용의 답변서를 내놨습니다.
정부는 답변서에서 `완전 차단'의 근거에 대해 "원전 항만밖 해수의 방사선 측정 결과 방사성물질의 농도가 검출이 안될 정도로 낮거나 기준 농도를 훨씬 밑돌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지지통신은 전했습니다.
이는 `오염수의 영향은 0.3㎢ 범위 안에서 완전히 차단되고 있다'는 아베 신조 총리의 장담과 같은 맥락입니다.
또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후쿠시마 원전 지상 저장탱크 주변 보의 물이 많은 비로 흘러넘칠 가능성이 있을 경우 도쿄전력측이 직접 배수를 실시할 수 있도록 조건부로 허용하기로 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는 보 안의 물을 일단 저장탱크에 옮겨 방사성 물질 농도가 균일해진 상태에서 농도를 측정해 잠정 배출 기준치 이하일 경우 외부로 배출해 왔지만 저장탱크에 옮기지 않은 상태에서의 농도 측정 등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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