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무역적자가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8월 무역수지 적자가 388억 달러로, 전달에 비해 0.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상무부는 이와 함께 지난 7월 무역적자를 당초 발표한 391억달러에서 386억달러로 하향 수정했습니다.
지난 8월 수입은 2천280억달러로 전달과 거의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수출은 1천892억달러로 0.1%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자본재 수입은 최근 1년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유럽 등 주요 국가들의 회복세가 부진한데다 미국 재정에 대한 우려가 소비 지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수출과 수입이 모두 정체 상태를 보였다고 분석했습니다.
상무부는 당초 지난 8일 무역수지 통계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2주일 이상 늦어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