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국회의원들이 개성공단 현장방문을 추진하는 데 대해서 북한이 동의한다는 의사를 전해왔습니다.
보도에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국정감사 기간인 오는 30일 개성공단 현장시찰을 추진한 데 대해 북한이 동의 의사를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북한이 오늘(24일) 오전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사무처를 통해 의원들의 개성공단 방문에 동의한다고 전해와 이런 북한의 의사를 바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6일 통일부가 북한에 의원들의 개성공단 방문 희망 의사를 전달한 지 8일 만에 북한이 동의한다는 대답을 해 온 겁니다.
국회 외통위 소속 의원들은 오는 30일 개성공단을 방문해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의원들과 북측 인사와의 만남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통일부는 정확한 일정 등을 국회 외통위와 협의해 정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에서는 김기웅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 등이 동행합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국회의원이 개성공단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해 2월 박주선 당시 남북관계발전 특위위원장 등 여야 의원 8명이 개성공단을 방문한 것을 비롯해 이명박 정부 때는 국회의원의 개성공단 방문이 모두 3차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