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파나마에 청천강호 선원 석방 협상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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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당국에 억류된 북한 선박 청천강호 선원들의 석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쿠바 주재 북한 외교관 두 명이 현지시간으로 오늘(23일) 파나마에 도착합니다.

북한 외교관들은 파나마 검찰 관계자와 만나 청천강호 선원 35명 전원에 대한 석방 가능성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앞서 페르난도 누네스 파나마 외무장관은 당국이 청천강호 선박을 원소유자에게 돌려보내고 선원들을 석방하는 문제에 대해 북한 측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최종 결정은 검찰의 몫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파나마 수사당국이 청천강호 선원을 정식으로 기소할 계획은 없다고 누네스 장관은 밝혔습니다.

청천강호는 지난 7월 14일 파나마운하를 통과하던 중 설탕 밑에 숨겨 놓은 미사일 부품 등 미신고 물품이 파나마 당국에 적발돼 억류됐습니다.

수색 결과 선박에서는 미그 21 전투기 2대와 전투기의 엔진 12기, 미사일 레이더 시스템, 실탄 등이 발견됐다고 파나마 정부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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