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큰 일교차 주의…제주도에 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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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한결같이 쾌청하지만, 기온은 오르락내리락, 그것도 꽤 먼 길을 움직입니다.

오늘(23일)의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입니다.

아침에 기온이 5도 아래로 떨어졌었던 강원도 내륙이나 산간지역뿐만 아니라 그 밖의 내륙지방에서도 낮 기온이 많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무척 벌어졌습니다.

대표적으로는 강원도 홍천이라든지 충북 제천, 전라북도 임실지역도 모두 일교차가 15도가량 벌어졌습니다.

오늘도 동해안 쪽은 유난히 서늘했습니다.

이 북동풍이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목요일인 내일은 이 동풍은 약해지고 북서쪽에서 새롭게 오는 고기압이 대륙의 찬 공기를 몰고 옵니다.

바람의 방향이 북동에서 북서로 바뀌는 겁니다.

내일 서울의 낮 기온 18도로 오늘보다 4도가량 내려가고, 대전의 낮 기온도 20도 선에서 머물지만 반대로 동해안 지역의 낮 기온은 오늘보다 약간 오르게 됩니다.

남쪽에는 부산이나 제주도에 오전까지 빗방울이 좀 오락가락할거고, 남부지방의 낮 기온도 20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원포인트 생활정보 Q. 실수로 발목 삐끗? 습관성 발목염좌의 예방과 치료법!>

- 발목이 큰 각도로 꺾여 인대가 늘어나거나 찢어져 파열된 증상을 발목 염좌라고 한다.

- 보통 발목 염좌를 가볍게 여겨 파스로 간단하게 치료하곤 하는데 이러한 처치가 더 큰 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

- 발목 염좌 초기에는 약물요법과 찜질, 압박 붕대 등의 치료를 하도록 하고, 누워있을 때 발목을 심장 위로 들어 올려 부종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 양반다리로 앉을 때 발목 외측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걸을 때 발목에 통증이 있으면 습관성 발목 염좌로 의심할 수 있다.

- 이럴 경우 전문의를 찾아 상담과 정확한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네, 이번 가을 추위는 주말을 지나 다음 주 월요일 정도까지 이어지고, 화요일부터는 점차 평년기온을 되찾겠습니다.

내일 상하이도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좀 떨어질 거고, 타이페이에 비 예보 있습니다.

유럽에는 로마에 비 예보, 스톡홀름이나 아테네에 바람이 많이 불겠습니다.

내일 LA는 좋은 날씨지만, 토론토나 뉴욕에는 비가 오면서 좀 쌀쌀하겠습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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