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노조 6년 만에 총파업…업무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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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대병원 노조가 오늘(23일) 새벽 6년 만에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노조원 3분의 1이상이 파업에 참여하고 있어서 이른 아침부터 곳곳에서 업무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우철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대병원 노조가 오늘 새벽 5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전체 병원 노조원 1400여 명 가운데 400명 정도가 파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파업에 참여한 병원은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과 서울대병원 강남 건강검진센터, 서울대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보라매병원까지 모두 세 곳입니다.

현재 응급환자를 돌보는 필수 인력이 유지되는 등 병원 업무는 계속되고 있지만, 근무 인원 감소로 진료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불편은 불가피합니다.

서울대병원 노조의 총파업은 지난 2007년 10월 이후 6년만입니다.

지난 8월 병원 측이 부서별 예산을 줄이는 비상 경영을 선포한 뒤 노사 갈등은 심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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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측은 경영이 적자라 비상 경영과 임금 동결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반면, 노조는 병원 경영이 흑자인데도 병원 측이 무리하게 인건비를 줄인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노조는 임금 인상과 비정규직 정규화, 선택진료제 폐지와 적정 진료시간 확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노사는 6월부터 40여 차례에 걸쳐 교섭을 벌였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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