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3구와 경기 성남시 등 소득수준이 높은 주민들이 많은 지역에 국민연금 임의가입자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김희국 의원은 국민연금공단이 제출한 '지역별 임의가입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서울지역 임의가입자 수에서 강남·송파·서초구 등 강남 3구가 강북·성동·중랑구 보다 6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올 초부터 8월 말 현재까지 강남 3구에는 만 천 7백여 명이 임의가입자로 국민연금에 가입한 데 반해 같은 기간 강북·성동·중랑구의 임의가입자는 천 9백여 명에 그쳤습니다.
이 기간 서울시 25개구 가운데 임의가입자가 가장 많은 구는 송파구로 4천5백여명이었으며, 이어 강남구, 서초구 순이었습니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국민연금이 노후 안전판이 아니라 보험도 필요없는 일부 임의 가입자에게 투자상품이 돼버렸을 가능성이 있다"며 "임의가입자 늘리기 정책을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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