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기 광주시의원은 23일 "전남대가 학교내에 있는 헌혈의 집을 폐쇄하려고 한다"며 "국립대가 혈액원을 몰아내고 수익사업을 벌이는 것은 민주와 인권의 중심대학인 전남대 명성에 큰 오점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전남대가 혈액원을 몰아내려는 동안 사립대인 조선대는 혈액원 개원을 도왔다"며 "전남대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반대에도 혈액원 폐쇄를 강행하는 것은 국립대의 존립목적에 반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진 의원은 "전남대 헌혈의 집은 전국 혈액원 114곳 중 6위를 차지할 만큼 혈액공급의 핵심축이고 헌혈양도 많아 상징성이 크다"며 "이러한 혈액수급의 핵심명소를 없애고 그 자리에 커피숍을 만드는 것은 국립대 명성과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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