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정치적 글을 올린 국군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 요원이 15명에 달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광진 의원은 사이버사령부 소속 2명이 대형포털의 블로그에 정치적 성향의 글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 요원 강 모 씨는 지난해 2월 대통령 임기 카운트다운 등의 앱을 종북앱으로 규정하고 삭제 홍보라는 게시물 등을 썼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요원인 박 모씨는 지난해 9월 '과거사' 논란 때 인혁당 사건과 관련해 박근혜 당시 후보를 옹호했다고 김 의원은 전했습니다.
이들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사이버사령부의 정치 글이 논란이 되자 게시물을 일괄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밖에 같은당 진성준 의원은 "트위터에서 활동한 요원이 그동안 4명외에도 한 명이 더 발견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통합진보당 이상규 의원은 "'오늘의 유머' 사이트에서 사이버사령부 요원 8명이 정치 글을 올린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야당 의원들의 주장에 따르면 사이버사령부에서 정치관련 글을 올린 요원수는 군이 밝힌 4명 뿐 아니라 대형포털 블로그 2명, 트위터 5명, '오유' 8명 등 모두 15명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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