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21일 백악관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의 연설 도중 한 임신부가 정신을 잃고 쓰러질 뻔한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건강보험 개혁안에 대해 연설을 하는 오바마 대통령 뒤로 붉은색 원피스 차림의 여성이 어지러운 듯 비틀 거리는데요.
사태를 파악한 오바마 대통령은 연설을 멈춘 뒤 뒤를 돌아 재빨리 여성의 팔을 잡아 부축하며 안심시켰고 “내가 말을 너무 길게 하면 이런 일이 벌어진다"고 농담 섞인 말로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어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위기 속에 더욱 빛난 오바마 대통령의 유머감각, 함께 보시죠.
(SBS 뉴미디어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