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연은 총재 "양적완화 축소 수개월 연기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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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에반스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화 축소가 몇 달 연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에반스 총재는 미국 방송에 출연해 연방정부의 셧다운에 따른 경제지표 발표 지연으로 미국의 경제 상황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에반스 총재는 연준의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양적완화 축소를 결정하기는 어려울 것이고 오는 12월 회의에서도 결정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성장세가 뚜렷하게 회복됐다는 확신은 하지만 필요한 지표들을 얻으려면 몇 개월이 걸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는 셧다운으로 지난달 고용동향 등 주요 경제 지표들을 발표하지 못했습니다.

연준은 올해 10월과 12월 두 차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셧다운으로 주요 경제 지표들이 발표되지 않았고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한도 증액도 한시적으로 이뤄져 불확실성이 남아있다는 점 등을 근거로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가 내년으로 미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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