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군이 화학무기 공격을 해온 지역을 봉쇄하면서 심각한 식량위기와 생존 위협을 겪고 있는 다마스쿠스 외곽지역인 무아다미야 주민들이 국제사회를 향해 긴급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현지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들에 따르면 이 지역에 살고있는 3천여 명의 주민들은 서방이 지원하는 반군 단체를 통해 공개한 서한에서 자신들을 살려달라며 거의 1년 동안 무아다미야는 식량은 물론 전기와 의약품, 통신, 연료 등을 공급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역은 올해 초부터 외부 세력의 접근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서방 언론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군이 지난 8월 화학무기 공격을 받은 지역 가운데 한 곳인 이 지역에 대한 철저한 포위작전을 전개하면서 먹을 거리를 찾지 못한 주민들이 올리브와 포도나무 잎 등을 찾아 나서고 있습니다.
시리아 반군 연합체 성격인 시리아국민연합은 인도적 차원에서 이 지역에 사는 주민들에게 식량을 공급할 '인도주의적 통로'를 마련해줄 것을 국제사회에 호소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대부분 평범한 시민들이지만 이 가운데는 시리아 반군도 일부 포함돼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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