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힐러리에 대중 환호…대선 기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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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5년 만에 주지사 선거 지원유세에 나서며 정치 무대에 복귀했습니다. 2016년 대통령 선거 보고 나온 거 아니냐는 해석입니다.

워싱턴에서 이성철 특파원입니다.

<기자>

힐러리의 인기는 선거를 치르는 당사자보다 높았습니다.

민주당 버지니아 주지사 후보 지지 유세에 힐러리 클린턴이 등장하자 청중들은 그녀의 이름을 부르며 환호했습니다.

[오늘(21일) 이 자리에 나오신 지도자는…(힐러리! 힐러리!)]

붉은 상의에 검은 바지 차림으로 연단에 선 힐러리는 매컬리프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데 그치지 않았습니다.

근거 없는 주장이 판을 치면서 워싱턴 정치권이 설 땅을 잃고 있다며, 이는 '비뚤어진 리더십' 때문이라고 일갈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 잘못된 리더십이 어떤 건지 눈으로 봤습니다. 정치인들은 함께 설 땅 대신 초토화를 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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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가 정치 무대에 다시 선 건 5년 전 대선 때 민주당 경선에서 오바마와 맞붙어 고배를 마신 뒤 처음입니다.

힐러리는 가장 유력한 차기 대선 후보로 거론돼 왔지만 공개적인 정치 활동은 자제해 왔습니다.

그랬던 힐러리가 미국 정치의 풍향계로 꼽히는 버지니아 선거전 지원유세에 나선 것은 차기 대선을 겨냥해 첫발을 내디딘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영상편집 : 오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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